텃밭에 봄우우 재배
2020년 봄무우재배 영농일지 http://blog.daum.net/kopilseon/56
봄무우재배할 자리는 12월에 거름을 훔뻑 뿌리고 흙을 뒤집어 놓았다.
봄무우는 3월 말 까지 비닐터널 재배를 하면 5월 말 부터 6월달까지 뽑아다 먹는다.
6월달되면 꽃대가 올라오는 데 요때 뽑아서 잎사귀만 잘라 땅에 묻어놓고 후벼다 먹어도 좋다.
작년에 3월 달에 무우모가 속잎이 나올 때 쯤 기온이 쑥 올라갔는디 비닐을 열어주지 않아 거의 다 타죽어 3월 22일 날 무우씨를 다시 갈았다.
너무 잘 크라고 따뜻하게 해 준다는 게 잘못됐다.
영하의 날씨가 아니면 터널 양쪽을 열어줘야 할 것 같다.
열무로 뽑아먹을라고 노지다 갈은 무우는 아무이상없이 잘 커 뽑아다 먹었다.
다만 종자를 잘 선택해야한다.
노지에서 열무로 키울라면 봄이나 여름에도 얼갈이무종자 말고 봄무우종자나 가을 김장무우(무우청전용)씨를 사다 갈아야 꽃대가 안 서고 알타리정도 크면 뽑아다 총각김치를 담아 먹을 수가 있다.
배추도 얼갈이씨 종자보다 가을 김장배추씨를 갈아야 잎사귀가 탐스러워 뽑아다 겉절이를 해도 먹음직 스럽다.
씨값이 싼건 비지떡 비싸면 비쌀 수록 내 목구멍으로 들어오는 것이 많다.
내가 남새밭에다 채소를 봄 여름 가을 갈어 뽑아다 먹어봐도 비싼 씨를 사다 심어야 내 목구멍으로 들어오는 게 많았다.
2월 28일 땅을 고르고 활대를 꽂았다.
3월 1일 봄무우 파종.
3월 1일 비닐을 폭 덮어줬다.
3월 7일 봄무우 나기시작
3월 13일 비닐을 열고 물을 줬다
3월 25일 낮기온 13도 된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어 비닐을 열어 주었다.
이제 1주일 간 매일 오전 10시에 열어주고 오후 3시에 덮어준다.
기상대 예보를 보면 4월 4일 최저기온이 4도로 예보하고 있다.
4일 까지만 밤에 비닐을 덮어주고 5일 부터는 덮어주지 않는다.
4월 5일 비닐을 벗기고 활대도 뽑았다.
4월 9일 한자리에 두포기씩 남기고 속아줬다.
4월 24일 동치미 담그기 딱 좋게 컸다. 크는 거 보니 5월 중순부터 뽑아다 먹어도 되겄다.
5월 6일 잘 크고 있다.
뽑아 팔거 아니라 몇개씩 뽑아다 깍두기도 담고 짱아찌도 담고 무국도 끓여 먹는다.
6월 5일 봄무우 꽃대슴
잎사귀 잘라내고 무우만 땅에 묻어 놓고 파다 먹는다.
(6월 말 지나면 무가 상한다)
봄무우 농사 3년 만에 터득하다.
2월 달에 봄무우 파종 할 때 한번에 다 파종해서 키우니 뽑아 먹을 때 한꺼번에 몰린다.
봄무우는 5월 까지 파종해도 무우가 잘 들므로 15일 간격으로 조금씩 파종하면 8월 달 까지 뽑아다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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