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재배법
2020년 봄, 여름, 가을 상추재배 연농일지 http://blog.daum.net/kopilseon/49
이른 봄 상추 재배
손바닥만한 텃밭에서 남새를 갈어 먹다 보면 상추를 빼놓을 수가 없다.
상추는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심어서 뜯어먹는다.
이른 봄 3월 초에 갈어서 5월 중순경부터 뜯어먹는게 보통이다.
이 보다 한달 빨리 4월 중순부터 뜯어먹기 위해서는 11월 고추대를 뽑고 모를 붰다가 3월 초에 밭에다 내 심는다.
11월 하순 지나 12월에 모를 붜도 좋으나 튼실한 모를 키우려면 11월 중순에 파종하여 3월 초에 밭에다 내 심는다.
텃밭이 큼지막 하다면 넓은 면적에 씨를 뿌리고 비닐 터널을 쒸운 상태로 겨울을 나면 3월 하순부터 상추잎을 따다 먹을 수 있다.
간단하다.
그림처럼 씨를 뿌리고 물을 훔벅주고 나뭇가지활대를 꽃아 비닐을 쒸우고 그냥 내버려둔다.
조금 더 튼실하게 키우려면 겨울에 가끔 물만 주면 된다.
이른 봄 상추재배법은 사진 참조
내가 재배해본 종자 중 사철 키우기 좋은 종자 "삼복먹치마상추"
봄 여름 가을 아무 때고 발아가 잘 되며 마디가 짧아 쓰러지지 않는다.
11월 11일 상추씨를 파종하고 물을 훔뻑 줬다.
비닐을 덮어줬다.
11월 19일 상추모가 잘 크고 있다.
1월 10일 비닐을 열고 물을 훔뻑 줬다.
3월 2일 상추모가 아주 튼실하게 잘 자랐다.
3월 2일 상추모를 텃밭에다 내다 심고 물을 훔뻑 줬다..
날씨만 잘 해 주면 3월 말 부터 한잎씩 따다 먹을 수 있다.
5월 1일 한 뼘씩 큰 잎사귀 잘 따다 먹는다.
5월 28일 매일 같이 한 포기에서 한 잎씩 따다 먹는다.
6월 27일 상추가 꽃봉우리를 보여 큰잎만 따고 잔잎은 대공채 잘라 버렸다.
목아지를 자른 상추는 대공채 꽃봉우리까지 몽땅 먹어도 고소하니 맛있다.
월
여름 상추재배법
여름 상추 재배법 까다롭다.
준비물
비닐 과 활대
이른 봄 상추재배는 6월 말이면 꽃대가 슨다.
이른 봄 상추를 다 따다 먹고 나면 장마가 시작되며 날씨도 툭하면 폭염특보가 발령돼 상추재배하기가 까다롭다.
봄 상추처럼 많은 양의 잎사귀는 못 따다 먹어도 7월 부터 8월 달 까지 따다 먹고 부지런 하면 8월 달에 가을 상추를 재배하면 서리 올 때 까지 상추를 따다 먹을 수가 있다.
다만 여름 상추와 가을 상추재배는 까다로워 실패를 하는 경우가 많다.
실패요인
1, 소나기로 폭우가 쏟아지면 상추잎이 걸래가 된다. (해결 : 활대를 꼿고 비닐로 비가림막을 한다)
2, 화학비료로 키우면 잎사귀 마디가 한뼘씩 자라 푹 쓰러진다. (해결 : 흙 반 퇴비 반 화학비료 안준다)
3, 가을재배하기 위해 8월에 상추씨를 뿌리면 상추가 나지 않는다. (해결 : 종자선택 삼복먹치마상추)
여름상추 재배법
여름상추 종자
내가 상추를 키우며 재배한 종자중 봄 여름 가을에 키우기 딱 좋은 상추이다.
5월 28일 모종판에 상추씨를 심었다. (작년 보다 1주일 늦었다.)
낮 기온이 28도 이상 올라가면 그늘막을 해 줘야 빨리 난다.
5월 30일 여름상추 심을 자리에 퇴비를 왕창 뿌리고 흙을 뒤집는다.
퇴비가 가루가 안되고 아래 그림처럼 가랑잎이 시크맣게 썩었으면
퇴비위에 상추를 심어도 뿌리가 가랑잎을 뚫고 잘 뻗어나간다.
흙보다 퇴비가 더 많아야 상추가 잘 자라고, 상추잎 맛이 고소하다.
여름상추 를 재배하려면 종자를 잘 선택해야 한다.
날씨가 덥고 후덥기근한 날씨가 계속 되므로 일반 상추를 재배하다 보면 키만 쭈쩍하게 자라 비만 와도 쓰러져서 녹아 없어 진다.
화학 비료는 가급적 적게 사용하고 퇴비위주로 재배를 해야 제대로 된 상추로 자라 만나게 따다 먹을 수 있다.
화학 비료를 줘야 할 상황이라면 질소와 칼리 성분을 1:1로 아님 1:2 정도로 뿌려야 상추가 웃자라지 않고 빵빵하게 자라며 고소한 맛이 난다.
질소질이 많으면 웃자라 쓰러지기 쉽고 상추 맛도 지리다.
6월 16일 여름상추재배 상추가 묘판에서 잘 자라고 있다.
6월 16일 상추 내 심을 자리를 정리하였다.
화학 비료를 뿌릴 때는 정식 1주일 전에 비료를 뿌리고 정리를 한다.
두둑과 골을 낮게해야 물 주기가 좋다. 한 두둑에 두줄심기를 한다.
여름상추 를 재배하며 중거름을 주면 상추가 웃자라 쓰러지고,
상추잎이 타 죽는 수가 있으며 상추잎 맛이 지리다.
6월 18일 모종판에 있는 상추모를 밭에 내 심었다.
상추모가 아직 어리지만 저녁에 비가온다는 예보가 있어 내 심었다.
여름상추는 봄상추 처럼 무성하게 자라지 않으므로 조금 베게 심는다.
6월 19일 활대를 꽂고 니빌 덮을 준비를 해 뒀다 비가 오면 비닐을 덮는다.
여름 상추는 소나기만 쎄게 와도 상추잎이 걸래가 된다.
비가온다는 기상대 예보가 있으면 비닐을 덮는다.
터널 양쪽 옆이 터져 있으므로 게으른 사람은 해가 나도 비닐을 벗기지 않아도 되지만
상추가 웃자라 산들바람만 불어도 아주 편안하게 드러누어 잔다.
6월 24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며 땅에 단 상추잎이 말라 죽어
폭염주의보가 해제 될 때 까지 비닐을 덮어줘 뜨거운 햇빛을 차단시켜준다.
7월 1일 낮기온이 30도가 넘어 상추잎이 많이 타 죽었다
기상청 예보에 계속 30도가 넘는다하니 아예 비닐을 덮어줘야 할 거 같다.
7월 1일 낮기온이 30도가 넘으며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 데 비닐을 덮지 않아 상추 여러포기가 타죽었다.
8 월 18일 여름상추가 기진맥진한다.
다행이 삼복먹치마상추라 마디가 짧아 쓰러지지 않고 자라고 있다.
가을상추 재배
8월 16일 모종판에 파종했는 데 발아율 50% 도 안 된다.
가을 상추는 여름 상추와 반대로 상추씨를 뿌려 발아시키기가 힘들다.
가을상추 재배법 8월 달 상추씨 싹만 잘 틔우면 여름상추 키우는 것 보다 쉽다.
물론 귀찮아도 씨를 불힌 후 냉장실에 보관하여 촉을 티운 후 씨부리기를 하면 90% 난다.
다 귀찮으니까 50% 싹트는 걸로 보고 100포기 심을라면 모종판에 110구멍에 씨를 뿌린다.
재수 좋아 날씨가 잘 해 주면 90% 이상 싹티우기가 가능하다.
재수좋은 날은 씨뿌리고 3일 후 부터 3일간 비가 오락가락하면 90% 이상 싹이 튼다.
8월 16일 모종판에 모 분거 실패해서 8월 27일 다시 모종판에 모 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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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모종판에 모 분 거 9월 15일 밭에다 옴겨심었다.
가을 상추는 날씨가 서늘해서 상추 잎이 튼실하게 자라므로 비닐차광을 할 필요가 없다.
관리만 잘 하면 12월 까지 상추잎을 따 먹고 순도 잘라 막으면 순 자른 것이 상추잎 보다 고소하니 맛있다.
봄 상추도 여름상추도 꽃대가 슨걸 잘라다 먹으면 상추잎 보다 고소하니 만나다.
참고로 꽃대슨거 잘라다 맛있게 먹을 수가 있는 채소는 내가 먹어본 것만도 상추, 근대. 들깨, 장아리(배추, 무우, 유채, 갓 등등)가 스는 채소 등등이 있다.
특히 상추와 근대 대공은 앂어먹으면 먹을 수록 고소하니 맛있고, 국이나 찌개를 끓여 먹어도 만나다.
손으로 잘라 쉽게 잘라지는 부분은 그대로 억센거(근대는 뿌리만 잘라내고)는 껍질을 깐다.
9월 30일 잘 자라고 있다.
11월 3일 상추가 아주 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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